성인이 되던 날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 팀
용기가 없고 수줍음이 많은 모태 솔로 팀 마음에 드는 여자 앞에서 말도 못 하고 여자 앞에서는 어쩔 줄 몰라하는 숙맥이라고 합니다. 성인이 된 팀에게 팀에 아버지께서 가문의 비밀을 이야기해 줍니다. “이건 가족 비밀이란다. 우리 집안의 남자들은 시간 여행을 할 수 있다는 거야.” 이 사실을 알게 된 팀은 수많은 도전을 시작합니다. 수많은 도전이라 함은 바로 마음에 드는 여자에게 돌진하는 것입니다. 여자에게 차여도 팀은 괜찮습니다. 두 주먹 불끈 쥐고 시간여행을 사용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수많은 도전 끝에도 팀은 성공하지 못합니다. 첫사랑 샬럿에게 시간 여행을 이용해 고백을 해 보지만 결국 그녀는 팀의 고백을 받아주지 않은 채 떠나고 맙니다. 사랑은 시간을 돌려서라도 얻지 못하는 것일까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 모태 솔로 팀의 이야기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꿈을 찾아 사랑을 찾아
사랑을 실패한 팀은 이후 변호사가 되어서 런던으로 취직을 하게 됩니다. 꿈도 찾고 사랑을 찾기 위해 바다 건너 런던까지 온 팀은 아직도 주변에 절친 제이 밖에 없었습니다. 아버지의 친구 무엇보다 까칠한 해리의 집에서 얹혀살게 된 팀은 초임 변호사라 여기저기에서 털리고 다니기 일쑤였습니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절친이겠죠 절친인 제이와 함께 스트레스도 풀 겸 사랑을 찾으러 다닐 겸 블라인드 레스토랑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당일 블라인드 레스토랑에 방문한 것은 큰 축복이었습니다. 첫사랑 샬럿 이우호 처음으로 가슴이 요동치며 마음이 끌리는 메리와 만나게 됩니다. 메리의 연락처를 알게 되어 신이 나며 집으로 갔는데, 작가였던 해리의 극에서 주연 배우가 대사 암기를 못하는 바람에 극을 망쳐버리고 집에서 좌절한 상태였습니다. 아무리 까칠해도 룸메이트인데, 심성이 착한 팀은 시간여행을 이용해 대사를 암기 못한 배우를 도움으로써 극 은 무사히 마무리하게 됩니다. 과거에 좌절했던 해리는 마치 날아갈 것처럼 기분이 좋아 보였습니다. 다만 블라인드 레스토랑에 가지 않은 것이 되는 바람에 만나지 않은 게 돼버린 팀과 메리 전화번호는 사라지고 말아 버렸습니다. 전화번호도 사라지고 마음에 끌리는 사람이 순식간에 사라져 버린 팀, 팀은 메리를 찾으려 하지만 찾을 방법이 없었습니다. 그때 메리가 좋아하는 모델인 케이트 모스의 사진 전시회가 열린다는 소리를 듣고 단 하루도 빠짐없이 메리가 나타날 때까지 전시회에 방문하며 며칠 만에 메리를 드디어 찾게 됩니다. 그런데 그사이에 메리는 남자 친구가 생겼었고 두 사람이 처음 만난 파티를 알아낸 팀은 그 시간대로 돌아간 뒤 메리를 꼬셔내고 진전이 되어 동거까지 하게 됩니다. 그러던 중 직장 동료와 함께 극을 보러 갔었는데 첫사랑 샬럿과 재회하고 샬럿은 팀의 변한 모습에 반했던 건지 팀을 유혹합니다. 샬럿의 집에 들어가기 직전에 팀은 거절하고 메리에게 달려가 따뜻한 음악으로 청혼을 하고 두 사람은 결혼을 하게 됩니다. 결혼식을 마치고 자녀를 낳아 행복하게 살아가던 팀과 메리 부부, 경제적 문제들이 조금 부담스럽지만 서로 믿고 의지하며 행복하게 살아가게 됩니다. 하지만 킷캣(팀의 여동생)은 연인 재미와의 싸움으로 인해 음주 운전으로 인한 사고로 중상을 입는 등, 인생이 점점 나락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안타까워하던 팀은 과거로 돌아가 킷캣과 지키는 엇갈리게 하여 서로 누구인지 모르던 시절로 만들고 현재로 돌아옵니다. 그런데 이럴 수가 있는 과거에 과거에 다녀오니 딸이 아들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자신의 자녀를 낳은 후엔 자녀를 낳기 전으로 이동하면 자녀가 바뀌어버린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팀은 이에 따라 처음으로 엇갈리는 방법을 포기하고 다른 방법을 찾게 됩니다. 고생 끝에 킷캣과 지키는 인연이 되지 못하고 킷캣은 팀의 절친인 제이와 이어지게 됩니다. 그 무렵 아버지께서 폐암에 걸렸다는 소식을 전해 듣게 됩니다. 젊은 시절부터 태웠었던 담배 때문이었고 아버지는 팀과 킷캣을 잃지 않으려 과거를 수정하는 것을 포기하고 죽음을 선택하게 됩니다. 팀은 과거로 이동해 미래가 변하지 않는 안에서 죽은 아버지를 찾아가면서 새로운 시간을 갖습니다. 하지만 셋째 아이를 가지게 되므로 결국 아버지를 떠나기로 마음먹게 됩니다. 그렇게 시간은 멈추지 않고 계속 흘러갔으며 팀은 이제 더 이상 시간을 돌리지 않았습니다. 또한 아버지께서 이야기하신 행복의 비결인 하루를 두 번씩 살아가는 것 역기 포기합니다. 대신 하루를 되돌리지 않는 만큼 귀하게 살아가며 자기 팀의 아버지의 행복의 비결 보다 더한 행복을 찾아내며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을 이 영화는 끝을 맺습니다.
블라인드 레스토랑의 설렘
블라인드 레스토랑의 장면에서 스크린은 밤하늘처럼 어두 껌껌 했었습니다. 그 어두 껌껌한 스크린 속에서 나오는 대사들이 왜 이렇게까지 설레던지 잊지 못하는 장면이었습니다. 저도 한 번 경험해 보고 싶어 주변에 찾아보았는데 나오지 않아서 아주 아쉬웠습니다. 많은 사람들께서 최고의 장면을 꼽자면 아버지와 함께하는 장면을 꼽을 거 같습니다. 저 역시도 처음 봤을 때는 그러했지만요. 한두 번 보다 보니 레스토랑 신이 가장 끌렸습니다. 암흑 속에서 저런 설렘이 나올 수 있다니 최고의 영화였습니다. 아직도 저는 최애 영화를 꼽으라고 하면, 어바웃타임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만큼 최고의 영화라고 자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A 카테고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무살을 기다리던 세남자 - ( 스물 ) (1) | 2024.02.15 |
---|---|
히말라야 에베레스트 보다 큰 엄홍길 대장 - ( 히말라야 ) (0) | 2024.02.13 |
소리보다 빠른 톰 크루즈 - ( 탑건 : 매버릭 ) (0) | 2024.02.10 |
마동석이 넷플릭스를 부시러 왔다!! - ( 황야 ) (0) | 2024.02.07 |
그(그녀) 를 살리기 위해 미래에서 왔다! - ( 상견니 ) (0) | 2024.02.07 |